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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랙 프라이데이가 끝났다.
올해는 작년에 비해 카드사 할인 이벤트도 대부분 한국 직배송에만 혜택이 주어져 아마존 딜 외에는 딱히 건질게 없었다.

직구 제품은 까먹고 있으면 언젠가 집 앞에 도착해 있다는 생각으로 배송에 대해 손 놓고 편히 바라봤었는데 최근 몇년 사이엔 아마존 프라임 + 괜찮은 배대지를 거치면 아무리 길어도 일주일이면 한국에서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.

뭐.. 한국에 통관만 되면 하루이틀이면 전국 어디든 도착하니 다시금 한국의 빠르고 저렴한 배송에 감탄한다. 이와 반대로 배대지 서비스는 한숨이 나온다. 오늘은 이용한 횟수는 얼마 안되지만 여하튼 내가 이용 중인 여러 배대지 중 하나인 투패스츠에 대해 적는다.

네이버에 검색하면 투패 분실물로 요즘 이슈가 있는듯하다.
뭐 그건 내가 당사자가 아니기에 그냥 불안한 곳이구나 싶고 넘어갔다.


한국시간 05:00 이전 주문건에 대해서는 당일 출고한다고 하였으나 내 주문건이 배송비 책정이 안되고 있었다. 배송비 계측 신청 후 종일 변동이 없다.
유통업에 대해 조금은 알기에 이런 프로세스가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. 이미 입고된 상품에 대해 합배송을 하는게 어려운게 아닌데.. 뭐 웨어하우스에 몇명이 근무하는지 모르기에 인원이 적으면 어쩔 수 없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된다.
그런데 내가 제일 화가 나는 부분은 고객센터라고 적힌 저 전화번호는 수차례 연결을 해도 절대 받지 않는다. 1:1게시판도 마찬가지다. 미국센터 업무가 끝난 한국시간 11:30이 되서야 답을 준다.
유명무실한 CS는 없는게 더 나은듯하다.
그냥 업무가 밀려 당일 계측 및 출고가 힘들듯합니다. 라는 간단한 코멘트만 했어도 바쁘구나 하고 넘어갔을텐데 진짜 여러모로 이해가 안간다.
돈 몇불 아끼자고 저렴한 배대지 사용한 내 잘못이지
이번 배송 이후 거른다. 얼마 안되는 돈으로 스트레스 받으니 짜증만 확 오르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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